애리조나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투산교육청 20여명 LA파견
평소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애리조나 투산 청소년 20여 명이 LA를 찾았다. 이들은 LA한인타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맛보며 활짝 웃었다. 지난 7일 애리조나 투산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중학생 6~8학년 학생 20여 명을 이끌고 LA총영사관을 방문했다. LA총영사관 측은 투산 교육청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선발해 방문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LA도착 첫날 LA총영사관, LA한국교육원, LA한국문화원을 차례로 둘러봤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이들 청소년을 환영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이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경제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후 방문단은 한국교육원을 찾아 한국 역사·문화 체험관과 한인 120여 년 이민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주한인 이민사 전시관을 둘러봤다. 한국교육원 측은 방문단을 위해 사물놀이 강습 시간도 제공했다. 투산 교육청 이윤주 코디네이터는 “애리조나에서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LA 한인타운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애리조나 한국문화 애리조나 청소년 la한국교육원 la한국문화원 문화 체험관